[PM 스터디 3주차] Easy to Use -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라. (파파고)
저번시간에 배운 서비스의 사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법에 따른 기업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번시간에는 사용성에 대한 bad 예시로 구글 번역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Good 예시로 쉽다 쉽다 정말 쉽다! "파파고"서비스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 비교 서비스 | 파파고 vs 구글번역🥊🥊 |
🍕 비교 세부 주제 | 파파고와 구글번역의 번역기능 |
Q4. 해당 서비스와 비교해 'Good Usability' 를 보여주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 파파고
Q5. 이 서비스는 비교적 어떤 점이 'Good' 하다고 느꼈나요?
1. 번역에 필요한 핵심기능으로 최적화
번역의 방식, 번역하고자 하는 편집창의 화면등 번역에 최적화된 홈화면으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번역이 급박한 상황에서 어떤 버튼을 눌러야하지 고민하지 않고 큼직큼직한 화면에서 제빠르게 선택이 가능하지요ㅎㅎ 그리고 로고이자 캐릭터 앵무새 컬러에 맞추어 전체 화면이나 버튼이 일관화 된다는 점에서도 좋은 일관성 !
편집화면에서도 동일합니다. 내가 작성하고 있는 텍스트와 실시간으로 번역되고 있는 결과들이 확장된 창에서 나오기 때문에 오타 점검이나 텍스트 편집이 용이합니다. 그리고 텍스트 편집시에 바로바로 타자기 모드와 드로잉 모드 변환도 가능하고요! 최종결과 화면에서는 이렇게 깔끔하게 결과가 도출되고 피씨에서의 좋은 기능이었던 단어별 뜻!
혹시 모르면 찾아 볼 수 있도록 화면 후반부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번역기능 자체에 집중한 최적화된 화면구성으로 사용성을 높인 사례인것 같습니다.
2. 사용자중심의 요소들
- 대화형 번역
우리가 여행을 가면 음성을 통해 번역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대화 번역을 하는 화면을 살펴보면 파파고는 상대와 대화 형태로 번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번역버튼이 위 아래로 위치하여 있습니다. 상대를 마주보고 있는 상황에서 버튼을 각각 눌러 번역을 진행하는 것이죠.
하지만 구글 번역은 버튼 두개 모두 사용자가 컨트롤 하게 되어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생각해볼때 버튼 누르고 화면 보여주고 버튼 누르고 화면 보여주고 모두 사용자가 컨트롤 하기 때문에 대화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언어를 모른다는 가정하에 (버튼에 뭐라 써있는지 모를경우) 다른 언어의 사용자들이 동시번역을 할때 파파고의 화면구성은 직관적으로 내가 이버튼을 눌러야 하는구나! 를 알지만, 구글번역은 버튼이 뭐라 되어있는지 모르면 선택을 못하니까요 ㅎㅎㅎ
2. 번역결과에서 차이
사용자들은 분명 원본 텍스트에는 익숙할 것이고, 번역결과 텍스트는 생소한 언어거나 어떻게 발음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소한 요소지만 구글번역은 원본텍스트를 번역한 언어로 어떻게 읽는지 나오고, 파파고는 번역한 언어를 원본텍스트 언어로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나오네요 아마 구글번역이 미국기반을 두다 보니 모든 언어를 다 영어로 읽을 수 있게 하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추가적으로 앞서 언급했던 부분 (구글 번역의 "스캔하기, " 즉석번역") 모호했던 기능명을 파파고는 전체번역, 부분번역 딱 사용자가 생각한 번역의 기준에서 잘 만든것 같습니다.
Q6. 갑자기 'Bad Usability' 사례로 꼽힌 서비스의 기획 담당자가 되어 'Good'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상상해봅시다😭. Q2~Q5를 바탕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제시해 볼까요?
1) 번역기록 따로 열람 하기 및 스크랩 기능
추후에 번역을 몇번 진행하다 보니 홈화면에 이전 번역 기록이 리스트 형태로 저장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거기록은 꼭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기에 홈화면에 배치 하기 보단 메뉴에서 따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텍스트를 입력하는 공간으로 최대한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2) "즉시번역" 기능
구글 번역에서 어떠한 순간 이미지로 변환 하지 않고 실시간 촬영으로 번역을 진행한다는 이 기술을 굉장히 미는 것 같으니 ㅎㅎ UI/UX를 조금만 변형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번역결과를 촬영 화면에 같이 띄우게 되면 조금이라도 변경시 원본텍스트를 가리거나 번역결과끼리 서로 겹치거나 등등의 문제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번역결과는 따로 띄우되, 번역결과에서 특정문장을 클릭하면 해당되는 부분의 촬영 원본이 하이라이트 될 수 있도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번 분석을 진행하면서 느낀점
1.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도 사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낮추고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끈임없는 개선점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많이 느꼈습니다.
2. 내가 포기하는 순간을 기록해라! 사실 막상 안좋은 사례를 찾아라 했을 때 떠오르는 것이 막상 없는데 차근차근 따져보면 굉장히 안좋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기억하고 디벨롭해 나간다면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