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간에 배운 서비스의 사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법에 따른 기업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파파고는 정말 쉽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바로 선정하게 되었지만 Bad 예시를 찾기 힘들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슷한 분야의 구글 번역은 약간 아쉬운 부분은 있어 bad 예시로 가져와 보았습니다 :)
🍕 비교 서비스 | 파파고 vs 구글번역🥊🥊 |
🍕 비교 세부 주제 | 파파고와 구글번역의 번역기능 |
Q1. 내가 찾은 'BAD Usability' 의 예시는 무엇인가요?
🍕 구글번역
Q2. 어째서 'Bad Usability'를 보여준다고 생각했나요?
1. 모바일 환경은 공간 구성이 핵심
이제 pc 보다 모바일 환경을 선호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마늠 모바일 앱들이나, 모바일 웹페이지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된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이 pc에 비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화면이 작다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거에 비해 많이 커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 까지 pc 보다는 못하니까요 :)
그래서 모바일 환경에서 어떤 곳에 무엇을 배치해서 사용자의 동선을 줄이고 사용성을 좋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번역을 처음 사용 할 때의 화면입니다. 보시다 시피 절반 이상이 공백으로 남아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이 홈화면에 있으면 정신 없어 보이겠지만, 지금 구글 번역의 홈은 공간활용에서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또한 wifi 연결 안내나 탭하여 번역 이부분은 팝업이나 연결이 되었거나 기능을 사용한 이후에는 구지 홈화면에 위치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번역을 하는 것이 핵심 기능인 만큼 텍스트를 입력하는 창을 확대 해서 편집이 용이하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번역을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여행을 가서 짧은 대화를 번역하는 경우도 있지만, 논문이나 서적, 뉴스를 번역하는 경우 텍스트 편집이 자유자재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번역절차의 번거로움
앞서 짚었던 문제와 비슷하게 구글번역에서 번역을 진행할 경우 자판과 번역창이 뜨는데 보이시나요...?
내가 작성하는 텍스트는 다행히도 짤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번역결과 창은 한줄로 밖에 뜨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장문의 텍스트를 편집할 경우에는 일부분만 발췌를 하거나 삭제할 부분이 있거나 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편집창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질적으로 실시간으로 번역되는 결과를 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단어를 바꾼다 던가 (인공지능이 알아듣기 쉬운 단어로 ㅎㅎ) 하는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번역결과 창도 저렇게 많이 남는 공간에 보여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렇게 최종 결과 창으로 가서 번역결과를 확인 하고, 오타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다시 돌아가 편집을 해야되는 귀찮음이 발생됩니다.
3. 직관적이지 못함
카메라를 통해 번역을 진행하는 기능입니다. 즉석번역과 스캔하기의 차이를 명료하게 아시겠나요? 즉석번역은 카메라 촬영을 통해 텍스트가 있는부분을 모두 번역합니다. 보시다 시피 번역결과가 나오는 것이 저렇게 괴이하여... 누가 쓸까 싶기는 합니다^^
스캔하기는 특정부분을 손으로 그림그리듯이 영역을 표시해서 번역결과를 알려줍니다. 보다 클린한 번역결과가 나오는군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즉석번역", "스캔하기" 단어 자체가 굉장히 모호합니다. 따지고 보면 즉석번역도 텍스트를 스캔해서 번역을 하는 것이고, 스캔하기 기능역시도 즉석에서 촬영하여 범위를 지정하여 번역하는 것이니까요. 따라서 사용자는 이 기능을 알기 위해서는 각각에 페이지에 들어가서 한번씩 해봐야 합니다.
Q3. 해당 앱은 왜 이러한 'Bad Usability' 를 보여줄까요? 기획자의 다른 의도가 있었을까요? 개발상의 문제가 있었을까요? 상상해봐요!
● 피씨의 기능들을 급하게 모바일 속으로 옮긴 느낌
구글 번역은 피씨화면에서는 번역에 딱 맞추어져 사용자가 딱 이해가 가도록 공간 구성이나
배치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피씨에 맞춤화 되어 있다가 모바일까지 서비스로 확장한 서비스들이 많이 겪고 있는 문제점 인것 같습니다.
피씨는 가로로 공간이 크기 때문에 실시간 번역되고 있는 모습을 조회가 가능하지만,
모바일은 세로로 그 공간을 달리해야하며, 이러한 기능들의 중요성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기능의 강조
즉석번역 즉, 실시간 촬영을 통해 텍스트 밑에 바로 번역결과를 띄어주는 기능은 파파고도 아직 런칭하지 않았고 다른 번역 어플도 동일해 보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기능을 끼워넣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개발자의 입장에서 즉석에서 촬영을 해야한다, 스캔하기는 텍스트를 한번 스캔하고 범위지정 등의 개발자 중심의 언어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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