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M 직무에 대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이기도 하면서, PM은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될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성해 봅니다.🙏
" 고객을 아는 것이 시작과 끝이다 "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프로덕트(=제품, 서비스 등)의 총 책임자인 PM/PO가 신경써야 할 가장 핵심적인 role 중의 하나입니다. 서비스 자체를 잘 만드는 것 만큼이나, 그걸 사용해줄 고객들을 우리 서비스에 계속 머무르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습 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유저 리서치를 통해 사용자 파악
사용자(user)에게 더욱 편리한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페르소나 만들기
페르소나는 원래 '가면을 쓴 인격'이라는 뜻이지만, 마케팅/브랜딩 업계에서의 페르소나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개성을 지닌 "가상의 인물" 입니다.
3. 보이스앤톤
브랜드를 사람으로 의인화한다고 했을 때, 이 사람이 어떤 목소리와 태도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정하는 것
따라서 저는 이번에 "앨리스 코딩"에 대하여 유저 분석 및 보이스앤톤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Q1. 서비스를 하나 고르고, 좋아하는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엘리스코딩>
에듀테크 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며 조사하던중, 코딩 교육이라고 하면 많이 딱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퀄리티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곳은 많았으나 기업 보이스 앤 톤이 뚜렷하게 일관화 된 플랫폼은 보지 못했는데 앨리스코딩에서는 보이스앤톤이 일괄적으로잘 구축된 것 같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2. 해당 서비스의 주 고객층에 대한 유저 리서치를 진행해봅시다!
● 연령대 :30대
● 직업 : 선생님
● 주된 특성 :
1. 코딩교육은 의무화 됬으나 코딩에대한 실무경험이 적다
2. 아이들에 맞추어진 귀여운 콘텐츠 선호가 높음
3. 교육부터 실습까지 한 플랫폼에서 진행하기 바람
4. 목적에 따른 다양한 커리큘럼이 제공되길 바람
Q3. 유저 리서치를 기반으로 이 서비스의 핵심 고객군의 페르소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봐요.
● 이름 : 양정선
● 나이 : 32세
● 성별 : 여성
● 직업 : 선생님
● 관심사 : 아이들에게 가르칠 컨텐츠 만들기, 새로운 것 배우기
● 고민 :
- 집안일과 학교 수업 준비를 병행하다보니 여러 가지로 정신이 없는데 학교에선 새롭게 코딩교육이 의무화되어 수업준비 부담감이 큼.
- 아이들이 코딩에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추어진 캐릭터나, 쉬운 내용이 담긴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
● 특이사항
-네xx에서 제공하는 엔xx플랫폼을 사용했지만 목표별, 프로젝트별, 과목별등 특정 목적이나 카테고리에 따라 어떠한 순서로 배워가야 하는지 잘 몰라 잘 활용하지 못했다.
Q4. 해당 서비스는 어떤 보이스앤톤을 갖고 있나요? 보이스앤톤이 드러나는 부분들을 공유해주시고, 타겟하는 고객 페르소나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봐요.
● 보이스앤톤이 드러나는 포인트를 보여주세요! (사진과 함께)
앨리스 코딩의 플랫폼은 전체적으로 앨리스 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캐릭터들이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코딩에 대해 어려운 느낌보다도 친숙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교육기관 및 선생님들이 가장 고민하고 계시는 콘텐츠, 실습과정 포함 등 교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 배웠듯이 톤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학습소개 플랫폼 같은 경우는 주 사용자가 “선생님”이나 교육기관 담당자이기 때문이기에 말투가 보다 전문적이고 존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 컨텐츠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진짜 선생님이 학생들을 대하는 말투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다른 유저들이 사용하는 공간에 다른 톤을 보이되, 전체적으로 캐릭터를 이용한 구성으로 같은 보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타겟 고객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앨리스 코딩은 코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친근하고 친숙한 것이라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플랫폼 디자인부터 콘텐츠까지 캐릭터의 이야기들 처럼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플랫폼 내에서 학습과 실습, 코딩시험까지 일원화 시키면서 교사분들과 교육기관의 고민을 덜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강사와의 화상통화 코딩교육을 도입하여 제약없는 코딩교육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앨리스코딩은 코딩이 접근하기 힘들고, 많은 환경이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변화시킨 부분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여러분이 고른 서비스와 타겟 페르소나가 전혀 다른 서비스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부스트코스>
부스트코스는 앨리스 코딩과 다르게 20대-30대를 타켓으로 한 전문교육 플랫폼입니다.
본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입문 단계라기 보다는 커리어의 전문성을 위해 배우고자 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이고 커리어 상승이 가능할 것 같은 확신을 주는 플랫폼 디자인 및 콘텐츠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지만 입문자나 청소년들은 접근하기 힘든 플랫폼입니다.
[느낀점]
🍕이번 주 미션을 통해 느낀점, 딱 2가지만 뽑아볼까요?
1. 성향이 다른 두 가지 사이트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한 가지 사이트만 조사했으면 정말 이것이 타켓 유저에게 맞춤화 된것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확답을 얻지 못했을 것 같은데 전혀 다른 유저를 타켓으로 하는 사이트를 함께 보니 진짜 각각 타켓유저에 맞는 UI/UX를 구축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잘 배울 수 있었다.
2. 실제 어떠한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지 리뷰 및 후기 페이지가 없는 경우 실질적인 유저의 소리를 찾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특히 B2B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이나 기업 같은 경우는 더욱 그럴 것 같은데 이러한 경우 어떻게 하면 유저의 실질적 소리나 의견을 조회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본 회사 내부 직원이 아닌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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